대한뇌혈관치료의학회는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뇌혈관질환 치료의 최전선에서 학문적 성취와 임상적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 중심에는 뇌졸중시술 인증제가 있었으며, 이를 기획하고 운영해온 주체가 바로 인증관리위원회 입니다.
1995년 뇌혈관 질환에 대하여 당시 신 의료 기술이었던 뇌혈관내 치료법이 우리나라에 소개되면서 국내 여러 기관에서 앞다투어 치료가 이뤄졌다. 이후 뇌혈관내 치료법은 뇌혈관 질환의 주요한 수술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뇌혈관내 치료법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과 제도가 부재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일찍이 치료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표준과 인증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뇌혈관내 수술 인증제 도입을 검토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2010년 8월 10일 “뇌혈관내수술 인증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년의 시간 동안 준비 과정을 걸쳐 2012년 7월 “우리나라 뇌혈관내수술 인증의 인증기관 수련기관 규정 연구결과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는 뇌혈관내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 환경에 대한 국내 최초의 조사였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 최초 뇌혈관내치료에 대한 인력, 시설, 수련제도에 대한 인증 기준이었습니다.
마침내 2012년 11월 “뇌혈관내수술 인증위원회”를 구성하고 2013년 3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뇌혈관내수술 인증제 실시를 공고 하여 2013년 첫해 인증의 126명과 인증기관 55 개소를 배출하였습니다. 이후 뇌혈관내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2025년 제13회 뇌졸중시술 인증제를 시행하였고, 인증의 310명, 인증기관 112개소를 인증을 완료하였습니다.
| 위원장 | 성재훈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
|---|---|---|
| 부위원장 | 오인호 | 중앙보훈병원 |
| 김창현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 |
| 위원 | 신동성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
| 신희섭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 |
| 안준형 | 강원대학교병원 | |
| 하상우 | 조선대학교병원 | |
| 박정수 | 전북대학교병원 | |
| 김소연 | 중앙보훈병원 | |
| 이현곤 | 해운대부민병원 | |
| 손원수 | 경북대학교병원 | |
| 김승환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 |
| 이종민 | 울산대학교병원 | |
| 최종욱 |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 |
| 김 훈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
2013년 뇌혈관내수술 인증제 시행 이후, 점차 학회내 인지도 상승 및 필요성이 인정됨에 따라 2018년부터 인증제 지원자 증가하였다. 이에 인증제 지원 및 심사의 편의성을 증대를 위해 인증제 전용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운영하였다.
< 2019년 뇌졸중 시술 인증제 전용 홈페이지 (certifi.konesonline.or.kr) >
이후 사회적으로 본 인증제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따라서 대중에게 좀 더 알기 쉬운 명칭으로 변경하여 뇌혈관내수술 인증제에서 뇌졸중시술 인증제로 변경하였다.
이러한 인증관리위원회의 노력과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의 아낌없는 지원, 그리고 사회적 관심의 대두로 2019년 이후 매년 신규 인증의 지원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인증의 숫자도 증가하여 시행 초와 비교하여 2배의 외형적 성장을 이뤘다.
2023년 인증관리위원회에서는 본 학회의 인증제의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오가고 있었다. 그 와중에 2023년 7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안)에 본 학회의 인증제에 대한 언급 및 요구 사항이 있었으며, 학회 회원들로부터 여러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었다. 이에 인증위원회에서는 10년간의 인증제 시행에 경험을 바탕으로 개편의 필요성을 느끼고 2023년 7월~8월까지 학회 회원들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2023년 11월 13-14일 양 일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워크샵을 진행하고, 개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걸쳐 인증제를 개편하였다.
이후 2024년 인증제 개편에 따른 홍보를 걸쳐 2025년 제13회 뇌졸중시술인증제부터 시행하였다.
< 2023년 11월 인증관리위원회 – 인증제 개편을 위한 위크샵 >
2023년 7월에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질 높은 치료 보장을 위해 치료 역량의 인증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학회의 뇌졸중시술 인증제는 정부로부터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최상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뇌졸중시술 인증제는 1) 일정 수준 이상의 뇌졸중 시술 경험, 2) 뇌졸중 시술에 필요한 인력, 시설의 최소 기준으로 국내 현실에 맞게 반영, 3) 심뇌혈관 인적 네트워크에 인증의와 인증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도록 규정을 개편하였습니다.
본 뇌졸중 시술 인증제는 국가의 심뇌혈관질환의 치료에 질적 수준 향상에 노력하며, 나아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회원의 노력이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