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계 종양의 수술 전단계에서는 종양에 분포하는 혈관의 정도와 종양 주위 혈관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혈관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대개 종양에 대한 치료원칙은 완전 제거하는 것인데 종양의 위치나 주위 신경, 혈관과의 관계로 인하여 완전 절제가 불가능하기도 하고 수술 시에 출혈이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치료의 전후에 종양에 피를 공급하는 영양혈관을 막는 색전술을 시행함으로써 종양제거 수술 시 출혈을 감소시키고 종양의 크기가 축소된 상태에서 수술 등의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 치료대상이 되는 뇌종양은 뇌수막종이 대표적이며 다른 종류의 과혈관성 종양에도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